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인 웨이브가 곧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OT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SK텔레콤과 KBS, SBS, MBC 등 국내 최대 방송사 3곳의 합작 투자 회사이다.
해당 지역에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웨이브가 이들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미국 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OTT 업체인 웨이브가 한국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다.
웨이브의 글로벌 확장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이 추가되면서 웨이브는 이제 영국, 아일랜드, 호주, 포르투갈, 스페인, 뉴질랜드 등을 포함한 39개 국가에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전 세계 더 많은 국가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K-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코코와(KOCOWA)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KOCOWA를 통해 구글 TV,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로쿠, 라쿠텐,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K-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펄스 뉴스에 따르면 콘텐츠는 3개 언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재생할 수 있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
한국일보에 따르면 웨이브의 오버더톱 플랫폼은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작동한다. 월 구독료는 6.997.99달러(한화 약 9,400원~10,000원)부터 시작한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발하거나 확장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브 출범의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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