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캐시는 두 번째 반감기 이벤트를 맞이하며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했다. 이로 인해 롱 포지션에서 약 39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는 두 번째 반감기 이벤트를 맞이하여 흥미로운 변화를 겪었다. 이 암호화폐는 비트코인보다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지향한다. 반감기를 앞두고 그 가격은 급등하였으나, 이벤트 직전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 빠르게 반등하였다. 반감기 이전에는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이 10% 가까이 하락하였고, 이후에는 약 5.5% 급등하였다. 이로 인해 약 390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대부분 롱 포지션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비트코인 캐시 선물 무기한 계약의 미청산 계약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자들은 반감기 이전에 이미 비트코인 채굴로 전환을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해시레이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트워크는 반감기 이후 몇 개의 블록만 검증되었다.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확장 및 거래 수수료 인하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분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한 번 더 분할을 겪으며 채굴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2019년 11월에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캐시 네트워크의 대부분이 유효하지 않은 체인에서 채굴을 진행하며 자원을 낭비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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