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온스당 2,256.44달러로 1.2% 급등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의 신중한 접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스왑 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하고, 주요 은행들은 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가격은 온스당 2,256.44달러로 1.2% 급등하여 최근 몇 세션 동안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가 2월에 완화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은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지만, 차입 비용 감소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스왑 시장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난 목요일의 57%에서 61%로 조정했다. 이는 금리가 낮아지면 금에 좋은 징조이며,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대감과 지역적인 긴장으로 인해 1분기에 금 가격이 8% 이상 상승한 것을 뒷받침한다.
현재 금 현물 가격은 지난주 3% 상승한 데 이어 1% 상승하여 온스당 2,252.1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0.1% 하락하고, 은, 백금, 팔라듐은 모두 상승했다. 주요 은행들은 금의 긍정적인 전망을 지지하며,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 삭스 그룹은 각각 올해 금 가격이 온스당 2,500달러와 2,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 심리는 여전히 미지근하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ETF의 글로벌 보유량은 1분기에 100톤 이상 감소하여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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