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의 전 대표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재판이 임박했다. 뱅크먼-프라이드는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아 40~50년의 장기 징역형을 요구 받고 있으나, 변호팀과 지지자들은 더 가벼운 형을 요구하고 있다. 이 재판은 FTX의 붕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되며, 토큰 언락과 다양한 사건들이 예상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1년 넘게 주목받아온 FTX의 전 대표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뱅크먼-프라이드의 운명은 3월 28일 목요일에 예정된 재판으로부터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재판은 처음부터 루이스 카플란 판사가 주관하며, 검찰은 데미안 윌리엄스가 이끄는 측은 뱅크먼-프라이드를 "지난 10년간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하며 40~50년의 장기 징역형을 요구하고 있다.
양형의 갈등, 변호팀과 지지자들의 호소
뱅크먼-프라이드의 가족과 동료 수감자 등 지지자들은 검찰의 요구에 반박하여, 수감 기간 동안 겪을 어려움을 강조하며 관용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뱅크먼-프라이드의 변호팀은 더 가벼운 형을 요구하며, 63개월에서 78개월로 양형을 제안하고 있다.
FTX의 붕괴와 관련된 조사
재판은 뱅크먼-프라이드뿐만 아니라 FTX의 붕괴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되고 있다. 루이스 카플란 판사의 결정은 뱅크먼-프라이드와 그의 공모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FTX의 로펌인 설리반 앤 크롬웰에 대한 조사가 향후 금융 사기 사건의 선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토큰 언락 및 다양한 사건들의 예상
이번 주에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이 예상되며, 옵티미즘과 dYdX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라폼 랩스와 루나 암호화폐의 창시자 권도형씨는 몬테네그로에서 출소했지만, 그의 인도 목적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과 미국이 관할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건들의 결과는 앞으로의 암호화폐 업계의 지형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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