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1559 도입 후 $110억 상당 ETH 소각...메이저 코인 시총 규모
이더리움(ETH) 트랜잭션 수수료 추적 플랫폼 더데일리그웨이(The Daily Gwei) 설립자 사쌀(sassal)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인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110억 달러 상당의 ETH가 소각됐다. 이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스테이블코인 제외) 암호화폐를 제외한 그 어떤 암호화폐의 시가총액보다 많은 액수"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이후 ETH 공급량은 총 360,712 ETH 순감소했으며, 해당 기간 1,049,918 ETH가 신규 발행될 동안 1,410,630 ETH가 소각됐다.
외신 "지난 7일간 스타크넷 활성 사용자 수 급감, 에어드랍 조건 불만 탓"
zk 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STRK)이 토큰 배포 및 에어드랍 프로그램을 발표한 뒤 커뮤니티의 반발이 일며 지난 7일 동안 스타크넷 활성 사용자수가 급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스타크스캔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스타크넷 블록체인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 9일 2만 명 미만에서 에어드랍 기대감에 14일 약 22만 명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스타크넷의 에어드랍 관련 세부사항이 공개된 후 활성 사용자 수는 9일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이와 관련 일부 사용자들은 “많은 사용자들이 수천 달러 상당의 거래를 하고 네트워크에 유동성을 공급했음에도 월렛 내 최소 금액 기준 미달로 에어드랍 기회를 놓쳤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스타크넷 측은 “일부 사용자들의 에어드랍 관련 피드백을 확인했다.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리서치, 구조 설계 및 테스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스타크넷은 지난 14일 자체 토큰 STRK의 토큰 올로케이션과 에어드랍 조건에 '팀 및 초기 투자자 물량의 락업 기간이 2개월 미만으로 지나치게 짧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스타크넷이 공개한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STRK 총 공급량의 13% 상당인 초기 투자자 및 기여자 물량은 오는 4월 15일 락업이 해제된다.
보고서 "글로벌 BTC 현물 ETF 시장서 미국 점유율 83.3% 압도적"
코인게코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BTC 현물 ETF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제쳤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초 미국에서 승인된 BTC 현물 ETF 상품 10개의 운용자산은 347.8억 달러에 달한다. 전세계 BTC 현물 ETF 시장 규모가 417억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의 시장 점유율은 83.3%로 압도적으로 높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6개 현물 ETF 상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이 지난해 12월 27.9억 달러에서 30.9억 달러로 늘어나는 등 여전히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의 BTC 현물 ETF 운용자산 규모는 36.7억 달러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8.8%다"라고 분석했다.
스위스 암호화폐 헤지펀드 티르캐피털, FTX 파산 관련 검찰 조사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티르 캐피털(Tyr Capital)이 FTX 파산에 따른 투자자 손실 분쟁과 관련,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티르 캐피털과 FTX에 함께 투자한 TGT펀드가 내부 리스크 가능성 및 투자자 경고를 무시하고 FTX에 대한 익스포저(노출)를 방치한 혐의로 티르캐피털을 고소하면서다. TGT펀드는 FTX 측에도 2,200만 달러 상당 피해 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美 3개주, 최근 암호화폐 규제 '블록체인 기본법' 도입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 등 3개주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본법'(Blockchain Basics Act)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국 내 7개 주에서 유사한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닷컴은 "각 주 정부가 도입한 블록체인 기본법의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암호화폐 셀프 커스터디 및 거래에 과도한 제한을 두는 것을 방지하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채굴, 암호화폐 네트워크 탈중앙화 노드 운영 등을 규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해커도 AI 활용…"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접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이 첨단 기술을 훔치고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 자금을 확보하는 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의 에린 플란테 부사장은 "북한 해커들은 AI를 활용해 링크드인에서 싱가포르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채용 담당자로 위장한 뒤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의 한 선임 엔지니어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공격은 매우 정교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가상화폐 공제한도 5천만원으로 상향”
매일경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공제한도를 25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가상자산 총선 공약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 생태계 자정기반 강화 ▲가상자산 제도 재정비 ▲비트코인 현물 ETF 등 연계상품 제도권 편입 ▲증권형토큰 법제화 조속 추진 등을 ‘디지털자산 제도화’를 위한 총선 공약으로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ETF의 경우, 민주당은 자상자산 ETF 자산의 발행·상장·거래 허용하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편입시켜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다. 가상자산 현물ETF의 매매수익은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과세해 손익통산 및 손실이월공제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