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컴퓨터(ICP)가 EVM RPC 캐니스터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ICP 캐니스터 스마트 컨트랙트와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간의 원활한 통합을 촉진함으로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개발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타 버전이 시작됨에 따라, 네트워크는 개발자들이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추가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EVM RPC 캐니스터의 도입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과 효율성과 관련하여 직면한 여러가지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한다. 캐니스터와 이더리움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HTTPS 아웃콜이 필요했으며, 이는 구독 기반 RPC 노드 제공업체를 통해 관리됐다. 이러한 방법은 API 키의 관리 및 보안, 여러 제공업체 간의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비용 및 복잡성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
핵심 개발 과제 해결을 위해, EVM RPC 캐니스터는 이 과정을 크게 단순화한다. 개발자가 각 RPC 제공업체에 대한 API 키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중앙화 위험의 가능성을 줄이고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또한, 서비스는 각 아웃바운드 요청에 대해 여러 RPC 제공업체 간의 합의를 자동으로 추론하여 DApp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ICP는 EVM RPC 캐니스터와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개발자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용이성을 보여주었다. 서비스는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른 EVM 체인을 지원하며, 보다 넓은 적용 가능성을 위한 일반적인 요청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엔지니어링 노력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제3자 서비스에 대한 의존성을 최소화하여 비용적으로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인터넷컴퓨터 EVM RPC 캐니스터 베타 출시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블록체인 개발에서 오랫동안 존재해온 과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했다. 개발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리서치하고 활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인터넷컴퓨터와 이더리움의 강점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DApp의 잠재력은 엄청날 것이다.
사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EVM RPC 캐니스터의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ICP의 목표는 프로젝트가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려는 노력을 강조할 것이다.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 제이크박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 어느 때보다도 더 신뢰할 수 있게 되고 상호 연결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