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1. 국내기사

[서울경제] 규제 압박에…살 길 찾는 암호화폐 거래소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끊임없는 경쟁과 정부의 규제 속에서 각기 살 길을 찾느라 발걸음이 바빠졌다. 빗썸에서는 투자 전문가를 영입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고, 업비트는 이강준 전 티몬 멀티그룹장을 영입해 투자 전문가 인력을 확충한 상태이다. 이는 각 거래소가 수수료만으로는 회사의 성장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뉴스투데이] 'ICO전면금지'에 업계 "해외기업에 뒤쳐질라"
가상통화 공개(ICO) 전면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 6개월이 지난 업계에 해외기업에 뒤쳐질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9월 29일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TF' 회의에서 "ICO를 앞세워 투자를 유도하는 유사수신 등 사기 위험 증가, 투기 수요 증가로 인한 시장과열 및 소비자 피해 확대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기술·용어에 관계없이 모든 형태의 ICO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가상화폐] 작년 ICO 프로젝트, 절반은 실패
작년 실시됐던 암호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의 약 절반은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자 미국 경제매체 포춘(Fortune)지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의 설문지를 인용해 완전히 실패한 ICO(Initial Coin Offering)은 46%이고, 포괄적 실패에 해당하는 ICO는 59%에 이른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크립토컴퍼니, 한국형 기축통화 마블화 적용
씨티엘은 라이브플렉스와 각각 50억원씩 공동투자해 설립한 크립토컴퍼니의 거래소 코인마블에 한국형 테더화인 마블화(USDM)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마블화는 거래소 기축통화 용도로 특화된 가상화폐로 크립토컴퍼니가 설립 예정인 거래소 코인마블에서 전세계 최초로 사용할 한국형 거래소 기축통화다.

[ZDNetKorea] 빗썸, 증권통에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정보 공개
빗썸은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 업무제휴를 맺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12종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증권통 관심종목 메뉴에서 원하는 암호화폐를 찾아 등록하면 암호화폐 시세뿐 아니라 각 코인의 호가, 차트, 주요 뉴스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日 사상최대 가상화폐 도난 한 달 지났지만 피해자 보상 '막막'
지난 달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에서 580억 엔(한화 약 5,842억 원)규모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사건의 원인 규명이 지연되자 피해자 보상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일본 매체 NHK가 26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가상화폐 돈세탁 위험 커져…기준강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 세탁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원국들은 소유자 신원 확인이 어려운 전자지갑, 무작위 거래를 일으키는 믹서(Mixer)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의 익명성과 자금세탁 위험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아시아타임즈] [가상화폐 ON] 폐쇄하는 규제와 관리하는 규제… 한국은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전세계적인 추세다. 그러나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한 온도차가 있다. 중국, 인도 등의 국가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하는 한편,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우호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2. 해외기사

[CNBC] 11살 소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비트코인 서적 제작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스포츠와 아이폰 게임을 좋아하는 안드류 코리(Andrew Courey)는 여느 또래들과 다른 점은 비트코인 전문가라는 점이다. 안드류는 자신 또래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해 놓은 비트코인 서적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비트코인을 얻는다 : 비트코인 가이드북"을 제작해 화제다.

[Bitcoin.com] 우즈벡, 비트코인 합법화하고 개발자 지원 시작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비트코인을 인정해 수용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발표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디지털화폐로 간주해 올 여름 전까지 관련 제도와 법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앙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분산원장기술 센터를 세울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oindesk] 베네수엘라, 새 암호화폐 거래소 설치를 위해 규제안 변경 검토
베네수엘라 정부는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수를 늘리기 위해서 거래소 설치 제한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새로운 거래소가 생기게 될지는 아직 추정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Coindesk] 중국 언론 : 블록체인이 성장하려면 규제가 필요하다
https://www.coindesk.com/chinas-state-media-blockchain-needs-regulation-grow/
중국 공산당의 공식 언론, 인민일보는 암호화폐에 대한 자국의 규제가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ICO(Initial Coin Offering)을 금지하고 금융 질서를 확보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블록체인으로 쏠릴 수 있도록 한 의도가 적중했다고 밝혔다.

[Cointelegraph] 암호화폐 시장 인기 시들, 하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냐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의 상위 10개 코인을 분석한 결과 암호화폐 시장 전체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심각한 수준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모두 하향세의 그래프를 그리지만, 전날 동시간대 5%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는 코인은 없었다고 전했다.

[CCN] 리버랜드(Liberland), 자국 암호화폐 발행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사이에 일방적으로 세운 독립국가 리버랜드(Liberland) 정부는 자국 암호화폐 발행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사용도 허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Bloomberg] 비트코인, 이혼 소송에서 골칫덩어리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면, 재산 분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자신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으려 하는데 찾기 어려운 재산 중 하나가 암호화폐이다. 하드월렛에 보관을 하는 경우에는 전문가를 고용해 수색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암호화폐가 이혼 과정을 더욱 복잡하고 서로에게 더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The Detroit News] 디트로이트 상점, 주유소에 비트코인 ATM 생긴다
디트로이트 북서쪽 빅5 상점이나 주유소에 23개의 비트코인 ATM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ATM 설치가 긍정, 부정적 여파 둘 다 몰고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은 신기술이고 테러의 자금 수단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경제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3. 리포트

[Bitcoinist]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발표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5가지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