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ETF 자본시장 글로벌 책임자 "암호화폐, 미성숙한 자산"
크립토 슬레이트에 따르면 뱅가드의 ETF 자본시장 글로벌 책임자 쟈넬 잭슨(Janel Jackson)이 "암호화폐는 미성숙한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QA 세션을 통해 "암호화폐는 상품으로 분류됐지만, 역사가 거의 없다. 고유한 경제적 가치나 현금 유동성도 없다. 포트폴리오에서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뱅가드는 앞으로도 비트코인 ETF나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팬시, 필리핀 거래소 coins.ph와 업무협약 체결
팬시(fanC)가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coins.ph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fanC 기반 보상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 협력할 계획이다. 팬시토큰(FanC Token)은 Coins.ph에서 거래 가능하다.
비트코인 디파이 프로젝트 비트스마일리, 토큰 세일 라운드 마감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디파이 프로젝트 비트스마일리(bitSmiley)가 첫번재 토큰 세일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OKX 벤처스, 아크스트림 캐피털, CMS 홀딩스, 포사이트 벤처스, 워터드립 캐피털,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델파이 디지털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구채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비트스마일리 측은 이번 투자금을 로드맵 실행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ut 8, 셀시우스 신규 채굴 사업 일부 운영 예정
블록웍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Hut 8가 기업회생(파산보호)을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CEL)의 새로운 사업인 비트코인 채굴 엔드투엔드 관리 업체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5개 채굴 사이트의 신규 채굴 회사를 운영하게 되며, 현재 Hut 8의 COO인 매트 프루삭(Matt Prusak)이 퇴사 후 해당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다. 앞서 셀시우스는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초점을 맞춘 신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업비트·빗썸, 현물 ETF 금지에도 미소…‘크립토 봄날’ 올까
한국금융은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결정으로 업비트(대표 이석우)·빗썸(대표 이재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뜻밖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승인으로 경쟁상대가 늘어난 해외 거래소와는 반대로 업비트·빗썸 등의 국내 거래소들은 거래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라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종의 상장·거래를 승인하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중개를 준비했지만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위배 소지가 있다며 ‘거래 불가 방침’을 못 박았다.
비트코인 강세론 솔솔..."몇 년 뒤 50만 달러 도달 vs 반감기 후 300% 랠리"
코인리더스에 따르면 복수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낙관론을 주장하는 전망이 연달아 제기되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트레이딩 전문 플랫폼 MN트레이딩(MN Trading)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가 제기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장기적 전망에 주목했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가 새로이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이 수년 후면 최소 30만 달러, 최대 50만 달러까지 급등할 잠재력이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 초기 10일 만에 총 47억 8,600만 달러 상당의 자금 유출을 기록하면서 시작한 뒤 자본 유출량이 감소한 점에 주목했다.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을 두고, 비트코인이 조만간 가격 통합 흐름을 보이면서 몇 달 후면 3만 7,000~4만 8,000달러 구간 내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역사는 반복된다. 2016년과 2020년 반감기에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이번 2024년에도 같은 양상이 반복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바닥가에 도달한다면, 알트코인이 더 높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오지스 해킹, 퇴사자 단독 범행? 北 소행?
딜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지난 1일 해킹으로 1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내부자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12월 퇴사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추정되며 범행이 확실시되면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지스는 크로스체인 서비스 '오르빗 브릿지' 해킹과 관련해 "25년 보안 전문 경력을 가진 오지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 A씨가 지난해 11월 22일 임의로 사내 방화벽의 주요 정책들 변경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에그' 4기 모집...창업진흥원과 '환경 스타트업'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 잡고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를 넘어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탄소 배출 측정 관리, 탄소 저감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으로 환경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은 환경 DT 부문에, 생물다양성 보전, 공급망 관리 등 ESG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은 ESG 생태계 구축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2년 연속 영업적자 컴투스홀딩스 "올핸 게임·플랫폼·웹3 사업 시너지로 실적 부진 극복"
게임업체들의 연간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컴투스홀딩스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실적부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신작과 게임 플랫폼, 웹3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의 작년 매출은 1517억 원으로 30.6% 증가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작년 국내에 출시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의 흥행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엑스플라, 하이브 등 플랫폼 사업 연구개발 비용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암표 원천차단”…장범준과 현대카드 NFT 티켓이 해답 될까
가수 장범준과 현대카드의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티켓 도입이 암표 근절에서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범준은 현대카드와 손 잡고 다음달 3주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NFT 티켓을 도입해 암표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앞서 이달 초 장범준은 2년 만의 소극장 공연을 준비해 오다 개최 이틀 전 정상 티켓 가격의 3배 넘는 암표 거래를 확인하고는 취소했다. 이 소식을 들은 현대카드가 장범준 측에 제안하면서 협업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해당 콘서트 티켓 전량은 현대카드가 에듀테크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과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 플레이스 콘크릿에서 추첨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