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이스라엘 소재 기업인 SolarEdge Technologies, Inc.가 16%의 인력 감축을 결정하며 글로벌 태양 에너지 시장의 동향에 대응하고 있다. 이 결정은 1월 21일 일요일에 발표되었으며, 회사는 주로 운영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해고와 전략적 조정
SolarEdge는 약 9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주된 이유로는 멕시코 제조 공장 폐쇄와 중국 공장 생산 감소, 경상용차 e-모빌리티 활동 종료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나타난 인력 감축은 회사의 글로벌 전략적 조정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결정이다.
태양광 수요의 저조와 시장 하락
SolarEdge는 태양광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진 것을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에 태양광 인버터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4분기 매출 기대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유럽에서의 태양광 사업이 재고 과잉과 수요 감소로 영향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높은 이자율과 캘리포니아의 미터링 조정으로 인해 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이다.
구조조정 계획과 영향
이스라엘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약 900명의 해고 대상 중 500명은 SolarEdge의 다른 제조 시설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력 감축은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의 한 부분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CEO의 입장
SolarEdge의 CEO인 Zvi Lando는 보도 자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맞춰 비용 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 및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구현하기 위해 매우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떠나는 동료들의 기여에 대해 존중과 감사의 마음으로 대하고 그들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태양 에너지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과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CEO는 또한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전략적 방향과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우리는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기술과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생 에너지 전환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결론
SolarEdge Technologies, Inc.의 인력 감축 결정은 글로벌 태양 에너지 시장에서의 어려운 상황에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