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위쳐' 시리즈 차기작 제작 계획 발표

CD 프로젝트의 공동 CEO인 아담 바도프스키가 블록버스터 '위쳐' 시리즈의 차기작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반까지 약 400명의 팀원이 이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것이 목표이다.

'폴라리스'를 통한 '위쳐' 세계관의 확장

로이터 통신은 신작 게임인 폴라리스가 '위쳐 중세 판타지 프랜차이즈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3부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채널 뉴스 아시아는 2007년 첫 출시 이후 7,500만 장 이상 판매된 위쳐 시리즈가 이번 신작을 손꼽아 기다리는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CD 프로젝트는 폴라리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게임의 출시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2026년에서 2027년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에 주요 게임 출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D 프로젝트는 스튜디오를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미 몇 가지 새로운 게임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2020년 말 버그 투성이인 "사이버펑크 2077" 출시 이후, CD Projekt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CEO 아담 바도프스키(Adam Badowski)는 어려움을 인정하며 향후 출시될 게임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컨셉 단계에 있는 사이버펑크 속편

바도프스키는 CD 프로젝트의 향후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현재 코드명 '오리온'인 '사이버펑크'의 속편이 콘셉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약 80명의 팀원이 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CEO인 마이클 노와코프스키에 따르면 CD 프로젝트는 향후 출시할 게임에 멀티플레이어 요소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임금 압박이 완화됐으며 북미 스튜디오의 입지를 계속 확장하는 동시에 폴란드 스튜디오의 확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AI의 잠재력 수용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하기 위해 CD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이 게임 제작의 특정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전담 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바도프스키는 AI가 인간의 작업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강하는 도구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