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분기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3월에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합산 판매량은 이미 94만6962대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1~3월 기간 내에 100만 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강력한 성과
코리아비즈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두 회사가 미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를 합친 27만8,122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52.3%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미국 시장에서 전기 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은 2021년부터 꾸준히 20% 이상을 유지해 이 부문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은 1년간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며 2023년에는 12.1%라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자동차 제조사의 중추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와 기타 프리미엄 차량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긍정적인 판매 추세가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편
현대자동차와 그 계열사인 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재구축했다. 강화된 브랜드 파워와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증가는 이러한 노력이 성공했다는 증거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에 대해 고객이 현대·기아차 차량 구매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은 더 이상 가격 경쟁력만 있는 제조업체가 아니라 강력한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로 인식된다.
현대·기아차가 올해에도 고부가가치차와 친환경차에 주력해 또 한 번의 판매 기록 경신을 자신하고 있다. 2023년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에서 52.3%라는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은 16.8%로 3년 전보다 5배나 늘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