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주력품목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안덕근 장관의 현장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최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제조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생산설비를 직접 확인했다. 이는 그의 취임 첫 행보로, 평택항을 찾은 후 반도체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 수출 활성화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반도체 수출, 전환의 발판 마련
수출현장에서의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작년 반도체 수출이 세계 경기 침체와 업무 불황에도 불구하고 플러스로 전환되어,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에는 정보기술(IT) 업무 현황 회복과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의 새로운 활용으로 진입하여, '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1위 품목으로 전체 수출의 우상향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대 최고 반도체 수출, 수출실적의 새로운 도약
안 장관은 지난 해(2022년)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1,292억 불)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6,836억 불)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올해 수출실적의 핵심요인으로 반도체를 제시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전문인력 양성, 국제 통상환경 대응 등을 중점으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제시
안 장관은 "올해 수출은 반도체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경기도 평택·용인 중심으로 대규모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실적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금융 355조 원, 수출 마케팅 약 1조 원 등의 역대 최고급 수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로 해소 및 기업 지원, 무중단 추진
산업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실적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무역금융 및 수출 마케팅 등 최고급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통상 연결망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수출 역군 육성을 통한 외연 확대 등을 무중단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현장 지원단, 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회의 등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