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의 오렌지 주스 음료 브랜드인 트로피카나(Tropicana)는 제품명에서 'AI'를 삭제하였다고 발표했다. 펩시코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서 인공지능(AI) 트렌드를 활용하여 특히 식품에서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트로피카나의 새로운 프로모션 캠페인은 주스 제품에 인공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브랜드는 트로피카나 라인에 "인공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인공적인 것이었던 적도 없다"고 말하며, 따라서 이름에서 "AI"를 버리고 한시적으로 'Tropcn'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은 트로피카나가 다시 매출을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브랜드는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의 수요는 과거만큼 높지 않다. 따라서 인공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주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AI의 인기를 이용하는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여겨진다.
글로벌데이터 리테일의 소매업 분석가이자 전무이사인 닐 손더스(Neil Saunders)는 "트로피카나는 여전히 주스 분야의 대형 브랜드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 상표 제품과 더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틈새 브랜드에 시장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Tropcn" 주스를 통한 자연성 홍보
트로피카나는 이 시대에 매주 새로운 기술과 인공 지능(AI)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근 개발된 모든 AI의 발전은 사람들을 인공의 세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하고 자연스러운 것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 같다.
이에 따라 트로피카나 퓨어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의 천연 성분을 강조하기 위해 'Tropcn 퓨어 프리미엄 오렌지 주스'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트로피카나 브랜드 그룹 북미 사업부 최고 경영자 모니카 맥거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트로피카나' 오렌지 주스 병 한정판 출시는 미국인들에게 최고 품질의 100% 오렌지 주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1954년부터 트로피카나는 천연 오렌지로 만든 신선한 맛의 오렌지 주스를 전국의 아침 식탁에 제공하는 방법을 혁신하며 선두에 서 왔다. 인공적인 것은 우리의 DNA에 없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