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Hanwha Ocean Co.) 가 자사가 수주를 중단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대우조선해양(구 대우조선해양(주))은 도크를 축소했다는 추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 사실무근 주장 해명
한화 오션은 컨테이너선 발주 중단설에 대한 보도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1월 8일(월), 회사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중단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의 비즈니스 포스트에 따르면, 한화 오션스는 지난해 실적과 매출 부진으로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특수선 7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등 총 17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최근의 사업 트렌드가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선박 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한화오션은 컨테이너선 사업 철수를 고려한 적이 없으며 특정 선종에 대한 수주를 중단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선종별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컨테이너선 등 특정 선종에 대한 사업 중단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선별적으로 수주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지만 특정 선종에 대한 수주를 중단해 현재 5개인 도크 수를 줄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컨테이너선 사업 철수 발표
한화오션이 적자를 내고 있는 컨테이너선 건조 부문을 철수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온 후 이 같은 해명이 나왔다.
한국경제는 한화오션이 LNG와 기타 수익성 있는 선박에 집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이 컨테이너 조선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