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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윈드리버와 협력해 SDV 차량 솔루션용 가상 세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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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기자

2024.01.09 (화)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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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모비스 보도자료

한국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윈드리버 시스템과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 제조 기업은 다양한 자동차 부품과 기술을 만들고 인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가상 세계에서 차량 부품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가상 세계의 SDV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자율주행 솔루션의 기능을 설명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윈드리버와 제품 가상 테스트장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윈드리버와 협력해 디지털 공간에 설정된 사물이나 인프라의 가상 복제본 또는 정확한 사본인 디지털 트윈을 생성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기술 등을 테스트하여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거나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비즈니스와 기업의 경우, 디지털 트윈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조건에서 제품을 시험해 봄으로써 제품이 실제 환경이나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튼튼한지 철저히 확인할 수 있다.

가상 세계의 SDV용 핵심 솔루션 개발을 위한 M.Dev Studio

현대모비스는 윈드리버와 협력해 가상 공간인 'M.Dev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에 이 디지털 트윈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양사는 다른 개발자들과 공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위해 윈드리버는 디지털 트윈 라인의 주요 솔루션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기술과 디지털 및 가상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공유해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자동차전동화사업부장 정수경 전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화하는 차량 환경에서 개발 효율성을 높여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SDV 개발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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