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 레벨라 푸드 인수…향료 사업으로 역량 확장

미국 식품 가공 회사인 ADM(Archer Daniels Midland Company)은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다양한 식품 재료 회사인 레벨라 푸드(Revela Foods)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ADM은 자사의 맛 제품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유제품 향료 성분 개발업체 및 제조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회사가 정규 곡물 취급 사업을 넘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주목된다.

향료 사업을 위한 ADM의 사업 확장

다각화 활동의 일환으로 ADM은 최근 몇 년 동안 맛과 영양 식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향료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2014년 WILD Flavors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향료 회사를 인수해 왔다.

ADM의 영양 사업부 사장인 란 피너(Ian Pinner)는 회사의 풍미 사업이 영양 성장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ADM이 전 세계 대부분의 고객이 선택하는 파트너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맛 목록에 더 많은 것을 추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레벨라 푸드(Revela Foods) 인수

ADM은 레벨라 푸드를 인수하면 고객에게 더 많은 맛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추정 매출이 약 2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국제 유제품 맛 부문에서 회사의 글로벌 맛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역량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의 글로벌 사장인 칼빈 맥에보이(Calvin McEvoy)는 "리벨라는 주요 브랜드, 소매업체, 식품 서비스 전반의 고객을 위한 고유한 유제품 맛 성분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했다"라며 "ADM은 북미 풍미식품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리벨라 팀과 협력하여 그곳에서 기회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벨라의 최고경영자(CEO)인 테리 슈나이더(Terry Schneider)는 "AD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제품 맛의 혁신적인 턴키 공급업체로서 Revela의 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ADM 가족이 됨으로써 고객에게 훨씬 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직원들에게 더 큰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ADM과의 파트너십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ADM과 레벨라 푸드 간의 인수 계약은 2024년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는 식품 소재 회사 인수와 관련된 재무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