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의 로보택시 사업부 크루즈(Cruise)가 규제 당국의 안전 조사 착수 이후 임원 9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회사의 자율주행 택시 중 한 대가 도로에서 사고에 연루된 이후에 나왔다.
CNBC가 입수한 메모에서 제너럴 모터스 크루즈 사업부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를 통해 핵심 리더들의 해임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출발은 피해자가 다른 차량에 치인 뒤 크루즈의 로보택시가 보행자를 끌고 간 지난 10월 발생한 사고에 대한 회사 대응의 일환이다.
해임된 임원들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GM의 크루즈는 법무 부서, 상업 운영, 안전 및 시스템 팀, 정부 업무 관리 직원을 포함해 9명을 해고했다. 직원들에게 해고 사실을 알리는 메모가 전사적으로 발송됐다.
제너럴 모터스는 "오늘 내려진 인사 결정은 크루즈가 책임성, 신뢰, 투명성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단계"라며 "출판물에 대한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해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너럴 모터스은 이러한 노력에서 크루즈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너럴 모터스 크루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카일 보그트(Kyle Vogt)와 최고 제품 책임자(CPO) 댄 칸(Dan Kan)도 회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너럴 모터스, 회사의 다음 단계 성장 전략 위한 임원 승진
한편, 크루즈 부문의 핵심 임원 9명을 잃은 제너럴 모터스는 새로운 리더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켄 모리스(Ken Morris)와 조시 타벨(Josh Tavel)을 제품 개발 부서의 새로운 리더십 위치로 승진시켰다. 그들은 제너럴 모터스의 사장 마크 루스(Mark Reuss) 밑에서 일하게 된다.
제너럴 모터스는 또한 로리 하비(Rory Harvey)에게 글로벌 지역 사업을 관리할 새로운 역할을 맡겼다. 회사는 또한 마리사 웨스트(Marissa West)를 제너럴 모터스 북미 지역의 수석 부사장 겸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글로벌 제품 개발 리더로 활동해 온 더그 파크스(Doug Parks)가 거의 40년 동안 근무한 후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리 바라(Mary Barra) 제너럴 모터스 CEO는 "우리는 GM이 완전 전기식 미래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수년을 보냈으며 더그의 리더십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제너럴 모터스의 성공에 많은 기여를 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발표하는 변화는 계속해서 기술적 우수성을 촉진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획기적인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임명된 모든 임원은 2024년 1월 2일에 새로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