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2024년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계획됐고 최근 가자 전쟁 중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소비자 불매 운동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결정의 이유
독일 스포츠웨어 회사의 대변인에 따르면 그들의 결정은 보이콧 요구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대신 세르비아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여러 연맹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발생했다. 푸마는 이번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마가 기존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새로운 국가대표팀과 합의를 모색함으로써 "더 적은 규모로 더 나은 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미래의 기회를 평가하면서 강력한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마의 브랜드 이미지와 과제
알자지라는 푸마가 이스라엘 축구협회(IFA)와의 브랜드 제휴로 인해 이전에 보이콧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활동가들은 IFA에는 국제법상 불법으로 간주되는 점령된 서안 지구의 유대인 전용 정착촌에 기반을 둔 팀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가자지구에서 두 달간 공세를 펼치는 동안 푸마를 겨냥한 보이콧 요청이 늘어나 팔레스타인인들 사이에 심각한 사상자가 발생했다.
IFA와 회사의 계약이 2024년 만료되는 상황에서, 후원 종료를 결정한 푸마의 결정은 중요한 발전을 의미한다.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살펴본 바와 같이, Puma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회사가 다른 기존 파트너십을 재평가할 계획임을 나타낸다. 이 메모에는 국가 대표팀의 탄탄한 명단을 보장하겠다는 푸마의 약속이 요약되어 있으며 회사의 후원 환경에 잠재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푸마는 여러 새로운 국가대표팀과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움직임은 푸마가 계획의 일환으로 전략적 제휴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브랜드에 대한 영향 및 글로벌 보이콧 노력
푸마와 함께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팔레스타인이 주도하는 보이콧, 투자철회, 제재(BDS) 운동의 보이콧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보이콧 노력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연루된 것으로 간주되는 단체에 경제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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