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뉴욕 브리핑] 美 CFTC 의장 "대부분 암호화폐, 현행법상 상품" 外

[美 CFTC 의장 "대부분 암호화폐, 현행법상 상품"]

로스틴 배넘 미국 CFTC(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 의장이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현행법상 상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가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의회가 나서서 암호화폐 기술을 합법화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코인스팟 해킹 피해자에 총 132억원 상당 BTC 반환]

프로토스(Protos)에 따르면 영국 경찰이 6년 전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자에게 800만 파운드(132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반환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말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팟(CoinSpot)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 관련 도난금 배상 작업의 일환으로, 당시 피해 규모는 최소 2,200만 파운드(약 363억원)로 알려졌다.

[스타크넷, 네트워크 수수료 10% 개발자에 할당 예정...$350만 규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 재단이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수수료 10%를 개발자에게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타크넷 개발사 스타크웨어 최고경영자(CEO) 유리 콜로드니(Uri Kolodny)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의 8%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2%를 인프라 엔지니어 및 코어 개발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자에게 토큰 보상을 할당하는 '데보노믹스'로 스타크넷은 2023년 11월 30일까지 누적된 모든 트랜잭션 수수료를 포함해 초기 토큰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350만 달러 상당의 1600 ETH가 개발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기간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원이 한국 및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권도형 테라폼랩스(TFL) 창립자의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현지시간) 만료될 예정이었던 구금 기간이 내년 2월 15일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워처구루는 권도형 창립자의 미국 송환이 결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랙록 BTC 현물 ETF, 전통 은행도 '현금'으로 참여 가능해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이 추진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월스트리트 전통 은행들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블랙록은 ETF 생태계 내 적격 참여자가 암호화폐가 아닌 현금으로도 새로운 펀드 지분을 만들 수 있도록 ETF 매커니즘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할 수 없는 은행들도 ETF의 AP(ETF 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ETF 증권을 받은 뒤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블랙록, 나스닥 등이 참여한 11월 28일 회의 메모를 보면 AP가 사용하는 현금은 중개업체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교환되어 커스터디 업체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지금까지는 은행이 아닌 제인 스트리트, 점프 트레이딩 등 암호화폐에 경험이 있는 대형 마켓 메이커 기업이 AP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변경으로 은행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유동성 공급자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공개]

코인베이스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플랫폼 '프로젝트 다이아몬드'를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관이 온체인에 네이티브 자산을 생성, 관리,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 웹3 월렛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자산을 보관하고, USDC로 표시된다. 거래는 베이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해당 플랫폼을 통해 베이스를 활용안 디지털 채권 상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코인, 뉴욕 주 정부 소송 2200만 달러에 합의..로컬 서비스 중단]

로이터에 따르면 거래소 쿠코인이 뉴욕 주 정부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2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하고, 뉴욕 지역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2200만 달러 합의금 중 주 정부에 530만 달러, 뉴욕주 투자자들에게 167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환불하게 된다.

[오아시스, 메타버스 구축 간편화 위해 롤업 '알트레이어'와 파트너십]

오아시스가 영지식 롤업 플랫폼 알트레이어(AltLayer)과 협력해 오아시스 내 메타버스 구축 프로세스를 간편화한다고 밝혔다. 서비스형 롤업 기능을 통해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려는 개발자들에게 간단하고 효율적인 UX/UI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오아시스 측은 "반다이 남코 등 대기업 파트너와 달리 소규모 개발자들은 보다 쉽게 캐주얼 메타버스를 구축하기를 원한다. 오아시스는 레이어2 아키텍처 중 레이어2에 해당하는 'Verse'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2024~2025년, 암호화폐 시장 신고점 경신"]

허이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와 리차드 텅 바이낸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AMA에서 허이 창업자가 "2024년에서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고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마켓 주기는 여전히 존재한다. 내년, 그리고 후년 시장은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것이다. 다만 산업 전체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 속도는 이전 불마켓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 증시 상장 계획 없다"]

허이 바이낸스 공동 설립자와 리차드 텅 바이낸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AMA에서 리차드 텅 CEO가 "현재 바이낸스는 증시 상장 계획이 없으며, 상장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자금이 필요하지 않으며, 부채도 없는 상태다. 단기간 내 상장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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