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제미니 AI 공개…챗GPT와 경쟁

알파벳(Alphabet)은 영상,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Gemini)를 출시했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AI 모델은 뛰어난 추론과 이해를 보여주며 거대 기술 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Google 어시스턴트의 향상된 기능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CEO에 따르면 제미니는 알파벳의 주요 과학 및 엔지니어링 업적을 대표한다.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는 이번 개발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지원하는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에 대한 대응으로, 기능 측면에서 경쟁하는 AI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구글(Google)의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수요일 자사의 AI 비서인 바드(Bard)에 제미니(Gemini) 모델의 요소를 도입했다. 내년 초 바드를 통해 제미니의 가장 발전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 진행 중이며, 미묘한 정보를 추론하고 이해할 수 있는 AI 비서를 약속한다.

알파벳은 세 가지 버전의 제미니를 설계했으며 각각은 서로 다른 수준의 처리 능력에 최적화됐다. 가장 강력한 반복은 데이터 센터에서 작동하는 반면 가장 작은 반복은 모바일 장치에서 효율적입니다. 중요한 점은 제미니가 비용 효율적이며 향상된 효율성과 함께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딥마인드(DeepMind) 제품 담당 부사장인 엘리 콜린스(Eli Collins)는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기능을 인정하면서 제미니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학습에는 상당한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지만 구글은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

AI 하드웨어의 발전

알파벳은 제미니와 함께 최신 세대의 맞춤형 AI 칩인 'Cloud TPU v5p'를 발표했다. 이 칩을 사용하면 이전 버전에 비해 속도가 3배 향상되어 대규모 언어 모델을 더 빠르게 훈련할 수 있다. 수요일부터 개발자는 '미리보기' 상태에서 새로운 칩에 액세스할 수 있다.

Cloud TPU v5p칩은 8,960개의 칩 포드로 구성되어 대규모 AI 모델을 위한 엄청난 훈련 기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개선에 대한 알파벳의 노력은 AI 개발의 경계를 넓히려는 목표와 일치한다.

제미니는 AI 모델 개발의 중요한 도약을 나타내며 알파벳을 정보 처리의 새로운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고급 추론 및 이해 능력을 갖춘 제미니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잠재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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