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SEC '리플 벌금 부과' 관련 일정 조율]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James K. Filan)에 따르면 리플 소송 담당인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XRP)에 벌금(또는 합의금·remedy) 부과와 관련한 일정을 통지했다. 양측은 오는 2024년 2월 12일(현지시간)까지 벌금 부과 및 납부에 대한 각각의 주장을 정리해야 한다. 이후 SEC는 3월 13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리플은 이의신청을 할 경우 4월 12일 이내에 법원에 접수해야 한다. SEC는 4월 29일까지 이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건크릭 공동 설립자 "블랙록 등 기관 업계 진입, 자본흐름 증가·가격상승 기대"]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모건크릭디지털애셋 공동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블랙록 등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전통적인 통념과 반대되는 베팅(Contrarian Bets)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자본흐름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규제 차원의 불균형을 피하기 위해 신청된 모든 ETF를 동시에 승인해야 한다. 시장은 자연스럽게 가장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ETF를 선택하게 될 것이며, 이는 SEC가 직면한 잠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00만 BTC 보유 주소 3배 증가...강력한 유동성 뒷받침]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올해 100만 달러 이상 BTC 보유 주소 수가 3배 이상 증가, 약 8.1만 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3.8만 달러에 육박했다. 이와 함께 기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강력한 유동성이 비트코인 가격 강세와 BTC 백만장자 수 증가를 뒷받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디지털 CEO "비트코인 보급화 추세, 개인→기관 이동 중"]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의 프레드 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보급화(Bitcoin adoption) 추세는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용 이후 다음 단계는 주권 국가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해도 단일 기업이 비트코인 통제권을 가져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美 재무장관 "APEC 재무장관 회의서 암호화폐 관련 의견교환 기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 개회사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각국 재무장관과의 의견 교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무장관 회의에서 '장기적 우선순위 분야'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공급측면 경제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세션을 가질 예정"이라며 비보증(Unbacked, 가치를 뒷받침하는 담보가 부재한)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CBDC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각국 금융 시스템 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장기적 역할과 이에 따른 각국의 개발, 규제감독에 대한 의견과 계획을 듣고싶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블랙록 ETH 신탁 신청은 진짜...XRP만 가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이더리움(ETH) 신탁을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등록 신청을 한 것은 진짜다. 리플(XRP) 신탁 등록 신청만 가짜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더리움 신탁 신고는 나스닥에서도 19b-4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XRP 가짜뉴스 사태, 누군가 블랙록 사칭해 벌인 짓"]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리플(XRP) 신탁 'ISHARES XRP TRUST ENTITY' 등록을 신청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블랙록 측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 이는 어떤 얼간이(whacko)가 블랙록 임원의 이름 등을 사칭해 허위로 델라웨어주 웹사이트에 관련 정보를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 관계자 "델라웨어주 XRP 신탁 등록 신청은 가짜뉴스"]
크립토 뉴스 채널 db에 따르면, 블랙록 관계자가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블랙록이 리플(XRP) 신탁 ISHARES XRP TRUST ENTITY 등록 신청을 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라고 확인했다. 앞서 더블록은 '블랙록이 XRP 신탁 엔티티를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등록 신청했다'고 최초 보도했고, 에릭 발츄나스 등 애널리스트들도 웹사이트에 실제로 해당 정보가 있음을 확인했지만 블랙록 측의 사실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곧 이어 더블록은 해당 소식은 '가짜 뉴스'라고 정정보도했다.
[외신 "블랙록 XRP 신탁 엔티티 델라웨어주 등록 신청, 가짜 뉴스"]
'블랙록이 XRP 신탁 엔티티를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등록 신청했다'는 소식을 최초 보도했던 더블록이 방금 전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의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 ISHARES XRP TRUST ENTITY 등록 신청은 가짜 뉴스"라고 정정보도했다.
[외신 "블랙록, 델라웨어 주 기업 목록 웹사이트서 'XRP 신탁 엔티티' 등록 신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델라웨어 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리플(XRP) 신탁 'ISHARES XRP TRUST ENTITY' 등록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기 7일 전 델라웨어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ISHARES BITCOIN TRUST'를 등록한 바 있다. 또 블랙록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신청서를 나스닥에 제출하기 전 델라웨어 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ISHARES ETHEREUM TRUST를 등록하기도 했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블랙록이 XRP 현물 ETF 출시 신청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블랙록 XRP 신탁 등록, ETF 신청 전 움직임"]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이 델라웨어주 기업 등록 웹사이트에 리플(XRP) 신탁 'ISHARES XRP TRUST ENTITY'을 등록했다면 이는 ETF 신청 전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정보를 포스팅하길래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보니 실제 사이트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다른 블룸버그 소속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블랙록 측에 사실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리플 CEO 사칭 딥페이크 XRP 피싱 사기 주의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의 외관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XRP를 갈취하는 피싱 사기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겸 크립토 유튜버 '크립토 에리'(Crypto Eri)는 "사기꾼들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당신의 XRP를 훔치려 한다. 가짜 스캠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영상 속에서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사용자들에게 스캠 주소로 XRP를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美 재무부 '암호화폐 사업자 세금 신고 지침' 관련 업계 반대 서한 빗발]
블록웍스가 "미국 재무부가 지난 8월 공개한 암호화폐 산업 내 '브로커'(broker) 정의 포함 300페이지 분량의 세금 신고 지침 제안과 관련, 업계의 반대 및 항의 서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이틀간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IRS)엔 2,000 통의 항의 서한이 전달됐으며, 총 124,000 통 이상의 서한이 기관에 송부됐다. 업계는 정부가 제안한 지침은 '브로커'의 정의 및 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고 14일 보도했다. IRS는 13일(현지시간) 공청회를 개최해 암호화폐 사업자들과 세무 대리인들을 모아 제안된 지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마리사 코펠(Marisa Copel) 블록체인협회 수석 변호사는 "정부가 제안한 세금 신고 지침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은 중앙화 기관과 별도로 취급돼야 한다. 기존 디파이 프로토콜 및 비수탁형 지갑 개발사는 제안된 규정을 준수할 수 없다. 과도한 과세 제도는 미국 기반 탈중앙화 프로젝트들의 해외 이탈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인베이스 세무 당당 VP 로렌스 즐라트킨(Lawrence Zlatkin)은 "제안된 규정은 이중 보고를 야기할 것이다. 브로커 범위가 과도하게 확대되면 IRS는 연간 수십억 장의 서류를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닝스타 패시브 전략 총괄 "BTC 현물 ETF 승인 낙관...시장서 가장 좋은 상품"]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모닝스타(Morningstar)의 북미 패시브 전략(전략적 자산운용) 총괄 브라이언 아머(Bryan Armour)가 CNBC와의 인터뷰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승인을 낙관한다. ETF는 투자자들에게 시장에서 가장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발행사 대다수가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SEC는 전체적 관점에서 현물 ETF를 규제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같은 날 다수의 ETF가 일괄 승인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SEC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검토에 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신호가 다수 포착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낙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암호화폐는 여전히 극심한 변동성을 가진 투기적 자산으로 남아 있다. 암호화폐 투자 전 자신의 리스크 허용 범위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샌티멘트 "횡보장서 SNS 인기 토큰 공매도, 승률 72.1% 기록"]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 팀이 13일(현지시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횡보장이라는 가정 하에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레딧 등 SNS 플랫폼 내 가장 많이 언급된 토큰을 단기 공매도(숏)하는 실험에서 약 72.1%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샌티멘트 팀은 "SNS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토큰들을 정리해 보니 이미 '인기 토큰'으로 분류된 종목들은 상당 부분 가격이 상승한 뒤였다. 무작위 시간대에서 인기 종목들을 특정해 공매수(롱) 전략(손익비 5:5, 각각 동일한 폭의 익절 및 손절라인 적용)을 실험했지만, 절반 이상이 마이너스 손익으로 끝났다. 반대로 인기 토큰에 포함되면서 시세가 7일 전 가격보다 높은 종목들을 대상으로 96시간 동안 숏포지션을 유지했고, 전략은 앞선 실험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결과적 72.1%의 거래가 익절로 마무리됐다. 물론 토큰의 유동성, 시장 변동성, 펀딩비율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특정 환경 아래 SNS 인기 토큰을 활용한 거래 전략도 유효할 수 있다는 점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5BTC 해킹 당한 11년 장기 보유자, 해커 현상금으로 23BTC 걸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약 11년간 장기 보유 중이던 투자자 '릭'(Rick)이 지난 9월 해킹에 노출돼 25 BTC(약 91.9만 달러)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해커를 특정하고 도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사람에게 25 BTC 중 23 BTC를 바운티(보상금)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2년에는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이 출시되지 않았으며, 12~24개 단어로 구성된 시드문구 보안 시스템도 등장하기 전이었다.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해 비트코인을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갑의 프라이빗 키를 인터넷에 연결해 두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은 해커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를 특정하고, 해커가 바이낸스의 핫월렛과 상호 작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릭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게 해커 특정을 위한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파산 절차' 코인 클라우드, 30만 명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정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웨일와이어(WhaleWire)가 "비트코인 ATM 운영사 코인 클라우드(Coin Cloud)가 데이터 해킹을 당해 30만 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이용자의 사회보장번호(SSN), 이름, 직업,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정보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해커 그룹은 코인 클라우드의 백엔드 시스템을 해킹해, 이용자 신원 인증에 사용된 셀카 7만 장과 30만 명의 개인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인 클라우드는 지난 2월 네바다주 파산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제로싱크' 코어 개발자,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파일 호스팅 솔루션 제안]
스위스 소재 비영리 재단 제로싱크 어소시에이션(ZeroSync Association)의 프로젝트 리더 로빈 라이너스(Robin Linus)가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파일 호스팅(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로빈 라이너스는 지난달 튜링 완전(Turing-complete) 구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등 내용을 포함한 BitVM 백서(BitVM: Compute Anything on Bitcoin)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해당 포스팅에서 '탈중앙화 스토리지 위한 코인 아토믹스왑'(an atomic swap of coins for files)을 통한 '비트스트림'(BitStream) 개념을 설명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의 콘텐츠 호스팅 오픈 마켓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서버에서 암호 해독 중 불일치가 있을 경우 클라이언트가 간단한 사기 증명(Fraud Proof)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을 도입하고, 패널티를 설정해 탈중앙화 파일 호스팅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채널을 사용하면 다운로드를 위한 트래픽이 급증해도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대만 경찰, 현지 거래소 비트긴 자금세탁 혐의 조사 중"]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만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긴(Bitgin)이 공식 성명을 통해 "대만 경찰로부터 자금세탁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비트긴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위팅(Yuting Zhang)은 928만 달러 규모 자금세탁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거래소 측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거래소는 정상 운영 중이며, 사용자의 거래소 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석 "최근 BTC 차트 흐름, 2021년 $20,000 돌파 당시와 유사"]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전문 인큐베이터 온라인블록체인의 공동 설립자 경 최고경영자(CEO) 클렘 체임버스(Clem Chambers)가 포브스에 기고한 분석글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차트 상 가격 움직임은 2020년에서 2021년 20,000 달러 돌파 직전까지의 모습과 유사하다. 프렉탈 관점에서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투더문'(급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면 일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내년 4월로 예정된 반감기도 가격에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특정 코드 악용 해커, 이더리움 지갑 노려 6개월간 $6,000만 탈취"]
코인데스크가 슬로우미스트 생태계 보안 파트너 스캠 스니퍼(Scam Sniffer)를 인용, 이더리움(ETH) 지갑 프라이빗 키에 접근한 후 보안경고를 회피하기 위해 'Create2' 코드를 악용한 해커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약 6,0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고 전했다. Create2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배포되기 전 컨트랙트 주소를 예측하기 위해 유니스왑 등에서 사용되는 코드다. 해커는 Create2를 악용해 사용자가 자신들의 지갑에 자금을 송금하는 서명(Malicious Signature)을 클릭하도록 유도, 임시 월렛 주소를 생성해 자금을 송금받았다. 이에 따른 피해자는 약 9.9만 명, 피해액은 6,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블록체인 전문가 "일론 머스크 AI 챗봇 Grok 동명 밈토큰 GROK, 스캠 주의"]
블록체인 전문가 잭XBT(ZachXB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엑스AI(xAI)에서 선보인 AI 챗봇 그록(Grok)과 같은 이름의 밈토큰 GROK과 X 계정 @GROKERC20은 사기꾼이 만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X 계정은 최소 한 건의 암호화폐 스캠에 사용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해당 포스팅에 이어 "GROK 토큰 개발자는 방금 전 100만 달러 상당의 9,000만 GROK을 소각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GROK은 현재 16.13% 내린 0.012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미즘 재단, 최고성장책임자로 폴리곤랩스 전 대표 영입]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 재단이 폴리곤(MATIC) 랩스 전 대표 라이언 와이엇(Ryan Wyatt)을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영입했다. 이는 라이언 와이엇이 폴리곤 랩스를 떠난 지 4개월 만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OP는 현재 2.21% 오른 1.8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분석 "美·中 통화 공급량 확대 준비...BTC 급등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5.2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립토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가 최근 자신의 채널에서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최대 경제국들이 다시 한 번 '돈 찍어내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치는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과 중국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달러 및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필요하다. 만약 실제로 통화 공급량이 증가하면 BTC 가치는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 물론 제3차 세계대전 같은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랙스완에 투자할 수는 없다. 코로나19도 100년 만에 터진 블랙스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분석 "BAYC 고래 제프리 황, 8/2부터 $1,288만 상당 APE 매집"]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마치 빅 브라더 (Machi Big Brother)로 불리는 BAYC 계열 NFT 고래이자 대만 유명 가수인 제프리 황(Jeffrey Huang)은 8월 2일(현지시간)부터 603만 APE(약 1,288만 달러)를 매집했다. 그의 APE 매수 평단가는 2.14 달러로, 현재 약 356만 달러 상당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APE는 현재 2.31% 오른 1.4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CEO "멀티체인, 블록체인의 미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스웰(Swell) 행사에서 "멀티체인 세상이 오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 여러 블록체인이 함꼐 작동하는 '멀티체인'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단일 블록체인 혹은 특정 암호화폐만을 찬양하는 맥시멀리스트(maximalists)가 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는 멀티체인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이 제도권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와 검증된 유틸리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슬로우미스트 "중국인 겨냥 가짜 스카이프·바이낸스 앱 기승"]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보고서를 발표, 스카이프(Skype, 영상회의 서비스) 및 바이낸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칭하는 프로그램이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산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 범죄조직이 만든 앱으로 보인다며 "해당 앱들은 사용자에게 실제 소셜미디어 앱과 동일하게 파일 및 사진 앨범 액세스 권한을 요청했으며, 이후 악성 파일을 백엔드로 전송했다. 이를 통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CEO "10년 간의 드레스 리허설 끝...메인 이벤트 온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10년 간의 드레스 리허설을 거치고 메인 이벤트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자사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 GBTC 상품을 현물 기반 ETF로 전환하기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신청은 한 차례 반려됐지만, 그레이스케일이 불복 소송에서 승소하며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11월 17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관련 SEC의 발표가 한 차례 있을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 17일 승인이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내년 1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크립토닷컴, '스트라이크옵션' 기능 신규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크립토닷컴 앱에서 '스트라이크옵션'(Strike Options)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 스트라이크옵션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옵션의 만기시점에 행사가격보다 높을지 여부를 예측해, 결과를 맞춘 트레이더가 수익을 가져가는 파생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BTC, ETH, LTC, BCH 등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다.
[데이터 "트론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1년새 14.55%p 상승"]
언폴디드에 따르면, 트론(TRX)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이 1년 전 23%에서 현재 약 37.55%로 14.5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으로 9일(현지시간) 기준 약 51.8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 "ETH 콜옵션 대규모 거래 급증...기관 콜옵션 매수세 지속"]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 업체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대규모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약 6만 계약 상당의 콜옵션 블록트레이드가 총 ETH 옵션 거래량의 40%를 차지했으며, 거래된 옵션의 명목가치(notional value, 파생상품 계약에서 기초자산의 총 가치)는 약 1.2억 달러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릭스닷라이브는 "ETH 옵션 거래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12월 만기 콜옵션으로 가장 규모가 컸던 단일 주문은 약 5,000만 달러 규모였다. 또 마켓 메이커들의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있는 복수의 네이키드 바이(단순 구매 전략) ITM 옵션 거래가 포함됐다. 이는 강세장에서 대형 고래들이 10월 롱 포지션을 취해 수익을 가져갔고, 강세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고래들이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