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에스(BLOCK S)가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ICP.Hub Korea)와 IC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에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CP 블록체인 상에서 구동 가능한 이더리움 가상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 호환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런치패드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위프티 런치패드(WEnFT Launchpad)'로 명명된 해당 서비스는 NFT 생산자가 사전 판매, 우선 획득권 혜택(화이트리스트), 호가 거래 등 NFT 제공에 필요한 복잡한 절차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다.
특히, EVM 호환 블록체인 간 원활한 NFT 발행 및 전송이 가능하게 하며 생산자가 원하는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에스는 양자내성 금융보안 솔루션, NFT 멤버십 플랫폼 '위프티(WEnFT)' 및 글로벌 웹3.0 어플리케이션 '앤타임(ANTTIME)'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작년, 온·오프체인 기반 NFT 멤버십 플랫폼 '위프티(WEnFT)'를 출시해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축제에 QR 방문 인증 운영자로 참여하며 NFT 실사용 사례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IBM과 함께 양자 컴퓨팅 관련 과제를 수행 중이며, 금융·핀테크 분야의 양자내성 금융보안 사업화로 2023년도 하반기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블록에스 관계자는 "블록에스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분산형 컴퓨팅 플랫폼의 선도자인 ICP와 함께 효용성이 높은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훈진 인터넷컴퓨터 코리아 대표는 "블록에스와 같은 우수한 기술 개발 기업과의 협력으로 ICP의 생태계가 다방면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