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와 블록체인 학술 행사 운영,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인터넷컴퓨터 코리아허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향에서 블록체인 분야의 성장을 주도한다. 양 기관은 △교내 해커톤 등 온오프라인 경진대회 개최 △블록체인 기술 및 보안 인재 교육 및 양성 협력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훈련, 홍보대사 및 인턴 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술 네트워크 제공 등을 통해 학술 교류 확대 및 교육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컨설팅 △디지털 자산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금고 기술 협력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블록체인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2018년 이후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 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블록체인 핵심기술을 광범위하게 개발하고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 수립 및 개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심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컴퓨터는 스위스 비영리단체인 디피니티 재단에서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21년 5월에 런칭한 메인넷이다. 300명 이상의 저명한 엔지니어, 수학자, 암호학자, 분산컴퓨팅,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자 등 암호학 R&D팀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0,000건의 학술 인용과 2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컴퓨터는 전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 이더리움 Direct Integration 개발을 시작으로, 웹2-웹3 상호운용성을 위한 HTTPS Outcalls 개발, 유니크한 컨센서스 메커니즘, 인증된 친환경적 블록체인, 다운타임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성, 무한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가장 저렴한 수수료, 가장 저렴한 온체인 데이터 스토리지, 처음부터 끝까지 온체인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 제공 등 오로지 인터넷컴퓨터 안에서만 실현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개발해 20년 앞을 내다보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보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해커톤 등 온-오프라인 경진대회와 더불어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훈진 인터넷컴퓨터코리아 대표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블록체인 기술 및 제도를 선제적으로 연구해온 기관인 만큼 인터넷컴퓨터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며 "블록체인 분야의 우수한 개발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