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지코인 매매에 대해 아시아는 매수하고 유럽은 매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벨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올해들어 10% 내렸는데, 매도 압력이 유럽 거래 시간에 주로 발생했다. 유럽과 미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지코인은 연간 각각 44.4%, 25%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태평 거래 시간대에는 25.6% 상승했다.
도지코인과 함께 밈코인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시바이누 역시 수익률과 가격 흐름에 대해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대한 분석에 업비트와 빗썸 등 한국 거래소도 언급됐다. 한국 거래소들이 해당 밈코인들을 활발하게 거래한 것이 매수세로 이어졌다는 시각이다. 특히 지난 7월 말 도지코인의 급등 관련 거래 점유율은 업비트가 차지했다고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이를 두고 "투기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봤고 매트릭스포트는 "한국의 여러 경제 요인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밈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한편 도지코인과 달리 비트코인은 미국 거래 시간동안의 매수세가 우세했다. 유럽 거래 시간 동안에는 매도세가 더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