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에 재선 될 경우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을 연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그를 다시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파월이 좋든 나쁘든 항상 정책판단이 늦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지난 2018년 파월을 중앙은행 총재로 처음 지명했다. 트럼프는 임기 후반기에 금리를 인하하라는 그의 요청을 무시하고 파월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자 파월을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파월 의장을 연준 의장으로 다시 지명했다. 상원은 80대 19의 투표로 그의 임명을 비준했으며 그의 임기는 2026년에 만료된다.
트럼프는 “나는 그가 재임명돼서 놀랐고 내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재임명 되었을 것이다”라며 “나는 파월의 팬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