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 함께 웹3 블록체인 빌더들의 축제 '서울 웹3 페스티벌 2023'(Seoul Web3 Festival 2023, 이하SWF2023)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웹3 페스티벌에서는 웹3 분야 스타트업과 커뮤니 티, 각국 청년들이 참가해 해커톤(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데모데이(시연회), 기업전시, 네트워킹 파티, 대체불가토큰(NFT)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면 서울시에 변화 를 선도하는 웹3 허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인재 양성 등 글로벌적인 웹3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지난 2일 DDP에서 막을 내린 서울 웹3 페스티벌에서 블록체인 기반 재난 제보 서비스로 해커톤 대상과 약자와의 동행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홍익인간 팀은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시민 재난 제보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이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서울 웹3 페스티벌 해커톤은 약자와의 동행, 기부 서비스, 대중화라는 세 가지 주제로 2박 3일간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으로는 크립토닷컴, 드림플러스, 엘뱅크 랩스(LBank Labs), 핑거랩스 등 국내 외 글로벌 블 록체인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SWF2023에 참가 해외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웹3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글로벌 지 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여 웹3 개발과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