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뱅크 랩스(LBank Labs)가 벤처캐피탈인 심볼릭 캐피탈(Symbolic Capital)에 대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심볼릭 캐피털은 선도적인 암호화폐 벤처캐피털로, 산딥 네일왈(폴리곤 설립자)과 켄지 왕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심볼릭 캐피탈은 최고의 블록체인 창업자를 발굴하고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암호화폐의 '펀딩 겨울'에도 웹3.0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며 디지털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엘뱅크 랩스는 이번 심볼릭 캐피탈 투자를 통해 높은 확장성을 갖춘 웹3.0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고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켄지 왕 심볼릭 캐피탈 공동 설립자는 "심볼릭 캐피탈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비전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엘뱅크 랩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협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웹 3.0 생태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엘뱅크 랩스는 샌프란시스코, 두바이, 파리, 덴버, 싱가포르, 멕시코, 상하이를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1000만 달러 규모의 밈(MEME) 스페셜 펀드 조성을 발표했으며, 사이타마(Saitama)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