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코엑스 2층 아셈 볼룸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 800여명이 참여하는 '2023년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및 학습 경험을 나누기 위한 행사로 이번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행사는 1부 디지털 교육 비전 특강, 교사, 학생, 학부모 디지털 교육 사례 발표, 2부 교과수업 사례나눔, 3부 OS별 수업 사례 나눔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디지털 교육비전 특강을 하며 교사, 학생(목운중), 학부모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10개 교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 수업과 수행평가, 구글 잼보드를 활용한 모둠별 문제 풀이 및 발표 수업, 피지컬 메타버스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육 수업 등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OS별 다양한 수업 사례 나눔이 이루어진다. 또 구글 AI와 함께하는 공정한 기회와 평가, 강력한 교육적 비계(Scaffolding)을 장착한 'AI 디지털교과서'를 만나다, AI 시대의 맞춤형 교육, 문제 풀이를 넘어 질문으로 등 6개 참여 기관(구글, 애플, MS, 네이버, 인천대, 클라썸)이 준비한 다양한 인공지능·에듀테크 프로그램 및 AI 디지털교과서 시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23년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은 교사,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월 발표된 '교육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에 발맞추기 위해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대학, 질 높은 디지털 기반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의 발표 자료는 공식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발표 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원격교육팀 유튜브 채널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