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대형 헤지펀드 엘리엇 캐피털(Elliott Capital)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은 "트럼프 행정부는 '실체가 없는 자산'인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을 포함한 금융 시장 전체가 전례 없는 투기적 분위기를 띄고 있다. 암호화폐 거품은 언젠간 붕괴될 수 있으며, 거품이 붕괴된다면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FT는 "폴 싱어 엘리엇 캐피털 창업자는 오랜 공화당 지지자로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5600만 달러를 기부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는 부정적이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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