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 게트젬스(Getgems)가 텔레그램을 활용해 NFT 채택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오픈씨(OpenSea)의 새로운 플랫폼 ‘OS2’ 베타 테스트와 에어드롭 방식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게트젬스는 2025년 NFT 시장 회복을 전망하며 텔레그램의 웹3 도입이 NFT 채택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년 NFT 시장의 거래량과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톤(TON) 블록체인의 NFT 마켓플레이스 게트젬스는 텔레그램의 대규모 사용자층이 NFT 도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게트젬스 팀은 "NFT는 과거에도 주목을 받았지만, 텔레그램처럼 방대한 사용자층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텔레그램 기반 NFT 컬렉션인 ‘유저네임(Usernames)’과 ‘익명 번호(Anonymous Numbers)’는 약 4억8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게트젬스는 텔레그램 NFT에 대한 수요와 사용성이 이미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가 새롭게 선보인 ‘OS2’ 플랫폼의 베타 테스트 및 에어드롭 방식이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베타 버전에 접속한 사용자들은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기존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즉, 과거 오픈씨에서 많은 거래 수수료를 지불한 사용자들도 ‘OS2’에서는 새로운 계정으로 처음부터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는 의미다.
NFT 트레이더 비니(Beanie)는 X(구 트위터)에서 "오픈씨는 그동안 많은 수수료를 지불한 기존 사용자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향후 오픈씨의 토큰이 출시되면 커뮤니티가 이를 ‘제로’로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미국 스포츠 베팅 플랫폼 드래프트킹스(DraftKings)가 미국프로풋볼선수협회(NFLPA)와 NFT 관련 법적 분쟁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NFLPA는 드래프트킹스가 선수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NFT에 사용하고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8월 6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공동 서한에 따르면, 양측은 중재를 거쳐 합의에 도달했으며, 최종 합의를 위한 60일간의 소송 정지를 요청한 상태다. 다만, 합의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주 NFT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을 요약한 이 뉴스레터는 다음 주에도 지속적으로 NFT 시장의 변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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