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으로 새로운 강세장을 촉발하며, 5만5000 달러(한화 약 6952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마크 유스코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가 "블랙록의 BTC 현물 ETF 신청이 새로운 강세장을 촉발했다. 2024년 4월로 예정된 BTC 반감기 시점에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Metcalfe's Law,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 수록 네트워크 가치는 지수 함수적으로 증가)의 예측 공정가인 5만5000 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코는 "지금도 그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4일에도 "비트코인은 앞으로 금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본 계층(base layer) 화폐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강세장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반감기 이벤트가 끝나면 보통 투기적 폭락이 일어나고 암호화폐 겨울이라고 불리는 하락장이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스코는 "금은 휴대할 수도, 나눌 수도 없다. 영구적이고 불변하는 원장인 비트코인은 앞으로 금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본 계층(base layer) 화폐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그 기초에 미래의 금융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며, 이더리움(ETH)이나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더리움이 법정화폐를 대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