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장외거래(OTC) 보유량이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외거래 보유량이 1년 내 최대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 5월 이후 유입 물량이 유출 물량을 앞지른 셈으로, 더 많은 장기 투자자가 장외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장외거래 보유량은 지난 1월 2969 BTC에 불과했지만 28일(현지시간) 기준 6285 BTC로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외거래 보유량 최대치는 지난 2020년 8월 17일 11928 BT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