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하루 660만 달러(한화 약 86억5920만원)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의 총 수익과 채굴에 드는 모든 유지 비용을 비교해보면 채굴자들은 하루 660만 달러의 순이익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총 채굴 수익은 2490만 달러(한화 약 326억6880만원), 채굴에 드는 총 비용은 1890만 달러(한화 약 247억9680만원)다. 또 채굴자들의 예상 순이익은 660만 달러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에도 채굴보다는 비트코인을 매입하는게 더 닷다는 주장이 지기됐다.
그는 "향후 5년 동안 채굴자들의 예상 수입을 강세 및 약세 시나리오를 기반해 예측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낙관적일 때에도 채굴자는 손해를 입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며 "채굴기가 계속해 발전함에 따라 신제품은 출시 5년 내 구식이 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장은 현재 배치된 채굴기가 5년 후인 2028년에 폐기될 것으로 가정한 결과, 채굴자는 초기 비용의 83%만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2028년 25만 달러(한화 약 3억1925만원)를 돌파하고, 해시레이트는 약간 증가했다는 전제 하에 나온 결과라는게 야란 멜루드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