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BTC)이 현재 가격에서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펜토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현 가격에서 38%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펜토시는 "지금 2만6000 달러(한화 약 3328만원) 초반는 지난 2개월 동안 내가 바라던 영역이다."라며 "만약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로 다시 떨어진다면 1만9000 달러(한호 약 2432만원)에서 2만 달러(한화 약 2560만원), 2만2000 달러(한화 약 2816만원)에서 2만3000 달러(한화 약 2944만원)까지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알트코인도 지난해 11월 저점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다. 업계에 현재 수익을 창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드문 실정이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미국 퇴직연금 401K, ETF 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손들이 나서지 않는 점도 약세의 원인이라는게 펜토시 측 주장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법무부의 크립토 업계 집행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