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인도 중앙은행 "G20, 가상자산 거시적 위험 논의 필요해"

작성자 이미지
양소희 기자
35
11

인도중앙은행(RBI)이 가상자산의 위험성에 대한 G20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BI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금융 안전성과 무결성을 넘어 거시 금융 및 부문 간 합의로 가상자산에 대한 글로벌 서사를 확장시키려고 노력중"이라며 가상자산의 위험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이어 "가상자산은 금융 안정성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강조하면서도 가상자산이 국가와 소비자 개인이 아닌 세계 경제를 어떻게 해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도는 현재 G20 의장국이다. 의장국은 그 해의 의제를 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는다. 현지에서는 이번 RBI의 연례 보고서를 통한 입장 공개가 인도 재무부로 하여금 의제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가상자산 규제 마련이 국제적으로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G20 의장국 기간 동안 이는 논의의 대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 내부적으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보고서는 CDBC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파일럿 실험이 '다양한 CBDC의 이용 사례 및 기능 통합'을 통해 15개 도시와 13개 은행 이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소매 CBDC 파일럿은 지난 2022년 12월에 시작돼 2023년 4월까지 지난 네 달 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7월까지의 목표 이용자수는 100만명이다.

인도는 국제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강경정책과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제 등이 부문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 현지 거래소들이 곤혹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앞서 인도는 지난해 2월부터 가상자산 수익의 30%에 해당하는 과세를 진행하고 모든 거래에 대해 1%의 원천징수세를 부과하겠다는 강력한 과세안을 발표했다. 과세안 도입 열흘만에 가상자산 거래량은 급감했으며, 최대 70%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수사기관의 자금세탁 조사가 병행됐다.

니라즈 칸델왈 코인DCX 거래소의 공동 설립자는 "현재 규제를 고려할 때 최장 4년까지 운영이가능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와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로 이런 상황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댓글

35

추천

1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35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11.03 19:56:17

ㄱ ㅅ ㅇ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marrey

2024.01.10 15:45:5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사계절

2024.01.06 13:24:02

기사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imhappy

2024.01.06 00:34:0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그루나루

2023.12.30 19:45:31

감사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금조

2023.12.29 22:18:31

잘보고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그루나루

2023.09.11 18:20:00

감사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Yoyoyo

2023.09.11 12:30:54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tpwn

2023.08.04 01:28:1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sm0609

2023.07.07 11:05:38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