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디튼과 함께 리플(XRP)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가상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이 '힌먼연설' 공개일 전후로 약식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존 디튼 리플(XRP) 커뮤니티 담 변호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힌먼연설에 대한 주장을 반박했다.
25일(현지시간) 존 디튼 리플 커뮤니티 담당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힌먼 연설이 해당 인물의 개인의견일 뿐이라는 미국 SEC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63개의 이메일과 52개의 연설 초안은 개인의 의견이라는 태그를 붙이기에는 너무 많다. 연설 문서에는 SEC 임원의 의견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며 "한 사람의 의견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힌먼연설 자료는 2018년 6월 당시 SEC 임원에 재직 중이던 윌리엄 힌먼이 야후 파이낸스 올마켓 서밋에 참석해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는 리플 측이 SEC와 소송에 승소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증거다. 힌먼 연설 전문 공개일은 내달 13일(현지시간)이다.
그는 "물론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힌먼연설 공개일까지 약식판결을 반드시 기다릴 필요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토레스 판사는 SEC의 '힌먼 연설' 자료 비공개 신청을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으며, 소송 당사자인 리플과 SEC는 자료 공개 일자를 1주일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호건 변호사는 이에 대해서도 트위터를 통해 "SEC와 리플이 공동으로 힌만 연설을 공개하는 날짜를 연장한 것이 무엇을 의미할지에 대해 예상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