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나스닥종합지수(0.18%), S&P500지수(0.19%), 다우지수(0.18%) 등은 일제히 올랐다.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되고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점 등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흔들리던 지역 은행 주가가 한 차례 매도세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갈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2.94% 내린 2만650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대비 1.85% 내린 1775달러에 거래중이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BNB(-1.17%), 폴카닷(-1.04%), 트론(-0.19%) 등은 소폭 내린 반면 XRP(1.83%), 카르다노(2.47%), 도지코인(0.31%), 솔라나(1.49%) 등은 강보합세다.
시장은 비트코인을 두고 박스권에서 조정받는 시기로 보고 있다. 가격 지지선은 2만7000달러선을 반납한 현재 2만5000달러가 제시됐다. 만약 조정이 이어져 이 지지선까지 깨질 경우에는 2만2000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밈코인 열풍이 부는만큼 가격 변동성이 심한 상황을 두고 벤자민 코엔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결국 아무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밈코인은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는다"며 "유일한 이들의 목표는 시장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속임수에 넘어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최근 밈코인의 대표주자 페페코인은 일주일만에 시가총액이 47%이상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