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회의 앞둔 암호화폐 투자 시장, 한 주간 '960억원' 순유출]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은 2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공식 미디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 상품 시장에서 총 7200만 달러(한화 약 966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체 거래량은 연평균 대비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량은 한 주간 17억 달러(한화 2조2814억원)를 기록, 연평균 대비 16%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총 4600만 달러(한화 약 617억원)로, 암호화폐 중 최대 자금 유출을 겪었다.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에서도 780만 달러(한화 약 104억원)가 빠져나가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유출세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전 CTO 'BTC 90일 내 $100만 도달 베팅' 종료... 150만 달러 기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코인베이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50만 달러를 기부, 비트코인 100만 달러 돌파 내기를 종료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핵심 개발 관련 기관 3곳에 총 1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발라지 스리니바산이 앞서 약속한 금액 보다 50만 달러 많은 액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들(미국 정부)이 수조 달러를 찍어내고 있다. 나는 미국 경제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내 돈을 사용했다"며 "위기는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움직인다.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이후 연준이 3000억 달러를 찍어내는데 이틀이 걸렸고, 코비드 사태로 국가가 봉쇄되기까지 2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비트코인이 90일 이내 100만 달러에 도달한다는데 100만 달러를 베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발라지의 베팅'(Balaji's Bet)이라는 특정 지갑 주소를 공유했으며, 해당 지갑엔 200만 USDC가 예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美 SEC 집행국장 "바이낸스 위험 직면해 있다..뱅크런 리스크도"]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이자 변호사인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의 미래가 잠재적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다. 나는 SEC 집행부에서 18년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데 익숙해져 있다"며 바이낸스가 처할 수 있는 9개의 리스크에 대해 경고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규제 위반 관련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조치
2) 고객 자금 유용 관련 의혹 제기
3) 준비금 및 재무 감사 관련 구체적 증거 제출한적 없음
4) 바이낸스 회계 감사관의 갑작스러운 업무 중단 결정 및 보고서 유효성 부인
5) 본사 위치 관련 의혹
6) △수익, 현금 보유량 등 기본적인 재무 정보 △리스크 노출도 △자사 코인의 대차대조표 내 역할 △암호화폐 마진 베팅 등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
7) 준비금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가능성
8) 바이낸스 뱅크런 가능성
9) 법무부 기소 가능성
[외신 "세계 1위 부자 LVMH 회장, NFT 컬렉션 보유 중"]
포브스 선정 세계 1위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그룹 회장이 NFT를 보유하고 있다고 블록웍스가 전했다. LVMH 최고 디지털 책임자 이안 로저스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르노 회장이 자신과 대화하면서 보유 중인 NFT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자의 "아르노가 월렛을 보유하고 있고,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자신의 오픈씨 계정을 내게 보여줬다"고 답했다. 한편 아르노 회장의 아들들은 NFT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한 데 반해, 아르노 회장은 NFT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파 CTO "전날밤 BTC 선물가 급등, 낮은 유동성이 원인]
전날 밤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무기한 선물 마켓에서 BTC가 일시적으로 56,500 달러까지 상승했던 데 대해 파올로 아르두이노 비트파이넥스 CTO가 "순간의 낮은 유동성이 원인"이라며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했고, 매칭 앤진도 모든 주문을 제대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미국 암호화폐 규제, 전통 시스템 내 투자자 유지 의도"]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는 투자자가 암호화폐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 전통 시스템 내 투자자를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평범한 사람의 자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잠식 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암호화폐 등 전통 금융 시스템 외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경제의 총 부채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 즉 소수만이 자본을 보호하고, 대다수의 사람은 자산이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더리움 가스비 135 Gwei로 상승]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가스비(수수료) 중간값이 135 Gwei 수준으로 상승했다.
[분석 "바이낸스 제로 수수료 종료에 4월 BTC 거래량 65% 급감]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제로 수수료 프로모션을 종료로 인해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급감했다고 더 블록이 분석했다. 관련 데이터를 보면 4월 BTC 현물 거래량은 달러화 가치 기준 전달 대비 256억 달러 급감했다. BTC 기준 전달 대비 65% 이상 감소한 규모다. 이에 대해 더 블록 측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페어 제로 수수료 종료는 거래 지불 수수료에 따라 전략이 크게 좌우되는 시장 메이커와 트레이더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셜명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7월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도입한 제로 수수료 현물 거래 캠페인을 3월에 종료했다. 제로 수수료 거래는 BTC/USDT, BTC/BUSD, BTC/EUR을 포함한 13개 비트코인 거래 페어에 대해 제공됐다.
[업비트, XLM·AQUA 입출금 일시 중단... 월렛 시스템 점검]
업비트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텔라루멘(XLM) 월렛 시스템 점검으로 인하여 스텔라루멘과 아쿠아(AQUA)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베이스, SPA 상장]
코인베이스가 스페라 엑스(SPA)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유동성 조건 충족시 태평양 표준시(PT) 기준 5월 3일 9시에 거래가 시작된다. SPA는 익스페리멘털(experimental, 리스크 높은 자산 표시) 라벨로 상장된다.
[데이터 "채굴 시작 이후 BTC 채굴자 총 수익 67조원"]
유투데이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채굴자 수익이 총 502억 달러(약 67.37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블록 보상과 트랜잭션 수수료가 포함된다. 해당 기간 채굴자가 투자한 비용은 366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이익 마진은 136억 달러로 추산된다. 해당 데이터는 글래스노드가 해시레이트, 난이도, 발표되는 채굴자 수익 등을 분석, 수익성 등 환경을 추정한 것이다.
[비파 무기한 선물 마켓, BTC $56500 일시 터치]
비트파이넥스 무기한 선물 마켓에서 BTC가 오후 11시 20분경 $56500을 일시적으로 찍고 내려왔다. 현재는 $28375에 거래 중이다.
[미 스포츠 매체 SI, 폴리곤 기반 NFT 발권 솔루션 출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이더리움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와 함께 폴리곤 기반 NFT 발권 솔루션 박스오피스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박스오피스는 스포츠 경기 주최자가 NFT 티켓 발권 등 기능 생성,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룸버그 "미국 암호화폐 규제, 악의적 행위자 퇴출 효과"]
블룸버그가 2일 논평에서 “미 규제 당국과 암호화폐 업계 간 충돌은 악의적 행위자를 시장에서 퇴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규제 프레임워크는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 부도덕한 시장 참여자를 단기간 내 축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BTC, ETH 등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 상품의 발행, 거래를 위한 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