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국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출발했다.
나스닥종합(-0.08%), S&P(-0.17%), 다우(-0.19%)지수는 일제히 내렸다.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월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이날 3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로 0.3%, 전년 대비로는 4.6%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한 차례 더 0.25% 상승 후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가상자산시장은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혼재한다.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0.50% 오른 2만915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후 10시 55분 잠시 2만8000달러대로 내렸으나 10분만에 2만9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은 같은기간 대비 0.23% 오른 1895달러에 거래중이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 중에서는 XRP(2.48%), 도지코인(0.25%), 솔라나(3.36%) 등이 오른 반면 BNB(-2.01%), 카르다노(-2.20%), 폴리곤(-0.68%) 등은 내렸다.
비트코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독일 투자은행 베렌베르크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분산화된 설계 덕분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규제 기관으로부터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간주됐다"며 여타 알트코인들과 달리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반감기가 다가오는 점도 상승재료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