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주요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86% 상승한 11,956.01에, 다우지수는 0.39% 오른 33,430.95에 거래중이다.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고용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6000건 감소 23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4천 건으로 집계됐던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미국 상무부가 밝힌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1%로 알려졌다. 시장의 예상치(2%)를 절반 가까이 하회한 수치다.
가상자산 시장은 일제히 내림세다.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2.68% 내린 2만894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같은 기간 대비 3.17% 내린 1884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후까지는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지지부진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도 내림세다. BNB(-3.76%) XRP(-4.19%), 카르다노(-0.67%), 도지코인(-3.80%), 폴리곤(-5.17%), 솔라나(-4.8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내렸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을 두고 올해 2758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는 이더리움이 연중 고점으로 2758달러를 기록한 뒤 2342달러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샤펠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파인더는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것이 대규모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