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마커스 도지코인 공동 개발자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및 하락은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다"며 "밈코인이나 NFT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부터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는 정신병에 걸린 것과 같다"며 "NFT는 더 심한 정신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 변동의 이류를 인플루언서나 언론이 설명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빌리 마커스가 개발한 도지코인은 대표적인 밈코인으로 일론 머스크이 사랑을 먹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만우절에 트위터 로고를 도지로 바구기도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광산이 진짜임을 증명하면 100만 도지코인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요소들과 도지코인의 가격 추세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올해 안에 1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은 상태라 빌리 마커스의 발언이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4.51% 내린 0.079달러에 거래중이다. 강세를 보이며 0.1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함께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