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구(IMF)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여러 중앙은행들이 어떤 형태로든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을 검토 중"이라며 "우루과이는 이미 CBDC 파일럿 프로그램을 론칭했으며, 바하마, 중국,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은 자체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목할 것은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완전한 익명성을 갖춘 CBDC 발행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이라며 "이들은 필요 시 트랜잭션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IMF와 세계은행(WB)이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핀테크 관련 조사를 진행하여 얻은 96곳의 답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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