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 올랐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이후 가장 상승폭이 낮다. 당초 예상치는 5.2%, 전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0%였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됨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출발했다. 나스닥(0.7%), 다우(0.5%), S&P500(0.6%) 등은 모두 오름세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을 진행한 후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위원회가 한 차례 더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진행한 후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CME 페드워치는 "5월 금리가 0.25% 인상될 확률 66.5%, 동결 확률 33.5%"라고 밝혔다.
나스닥 개장 이후 가상자산 시장은 사가폰 공개 이슈가 있는 솔라나(6.73%)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다.
3만 달러 밑으로 잠시 내렸던 비트코인은 3만84달러에 거래중이다. 전거래일 대비 0.25% 내린 상태다. 이더리움 역시 같은 기간 대비 1.59% 내린 188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여타 알트코인도 비슷한 흐름이다. BNB(-3.16%), XRP(-3.57%), 카르다노(-1.58%), 도지코인(-3.38%) 등은 약세다.
한편 솔라나는 23.98달러에 거래중이다. 사가폰이 공개되면 추가상승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의 사가폰 공개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한국시간 새벽 3시)로 예정되어있으며 트위터, 유튜브, 솔라나모바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