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페이 통합 플랫폼 회사인 빌드텍과 블록체인 기업 오카디가 빌드페이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송환 빌드텍 대표와 임직원, 유영진 오카디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빌드텍은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 및 이체하여 현금으로 빌드페이 카드를 이용해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과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 기술을 토대로 지난해 6월 국내 대형 카드사와 협업해 빌드페이 선불카드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지불결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한국특허 취득 및 미국 특허심사 후 특허가 공개됐으며, 전 세계 160개국에 PCT가 출원됐다.
빌드페이는 빌드텍이 진행하는 대체불가토큰(NFT), 빌드몰 등 빌드그룹 및 제휴사의 생태계 외에도 온·오프라인 및 앱 결제로 가맹점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 빌드텍 플랫폼에 입점 된 암호화폐 회사들도 포인트로 전환해 쇼핑몰 및 제휴몰에서 상품구입 및 현금으로 이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빌드텍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암호화폐를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500만점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빌드페이(BuildPay) 지갑은 여러 체인 기반의 토큰을 모두 등록 할 수 있으며, 입점한 협력사들의 관리자 페이지를 지원하여 자체적으로 코인 및 홀더들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 빌드페이 앱을 설치하여 회원가입 후 해당 정보로 로그인 하면 블루고(Bluego) 보이스톡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블루고(Bluego) 보이스톡은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에서 BlockChain (Wallet)으로 화자를 식별하고, 스트림과 음성, 텍스트, 문서, 연락처, 개인정보 등 콘텐츠 암복호화 하여, 개인간 거래(P2P) 방식으로 송수신하는 1:1 또는 1:N 보안통화 방식이다. 블루고(Bluego) 보이스톡은 전 세계 네트워크 환경에서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은 낮은 데이터에서는 음성이 자주 끊겨 사용하기가 불편했지만, 빌드텍에서 개발한 블루고(Bluego) 보이스톡은 낮은 데이터에서도 음성이 끊기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다. 또 종, 단간 암복호화 기술로 도청 및 감청이 없다.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 보완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블루고(Bluego) 보이스톡은 이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모바일 앱 버전, 워치 앱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했다. 서비스는 1:1, 1:n 통신, 통역, 번역을 시작으로 채팅, 문자알림, 암호화 기술적용 등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송환 빌드텍 대표는 "타사 페이는 약 500만점의 신용카드 가맹점 중 7~30만점 정도의 자체 개설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빌드페이 카드는 EMV(Euro Master VISA)규격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