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한 달 언론사 전체 트래픽(네이버‧다음뉴스 뉴스섹션 트래픽+언론사 웹페이지 트래픽)에서 뉴스통신사, 경제일간지 그룹이 상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사 웹페이지 순수 유입률에선 특정 종합일간지가 두각을 드러냈다.
테크미디어기업 퍼블리시(PUBLISH)의 퍼블리시뉴스와기술연구소(PUBLISH Institute for News and Technology, 이하 PINT)가 마켓데이터플랫폼리더 마켓링크(MarketLink)와 공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인터넷 뉴스 이용 트래픽 분석 리포트’ 첫호를 3월 말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20세부터 69세까지 한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로 구성된 패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뉴스인덱스(News Index)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이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언론사별 전체 이용 트래픽에서 순방문자가 가장 많은 언론사는 경제일간신문 C01(2119만6487명)이었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60.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다른 경제일간신문 C02(2110만6397명, 60.5%), 종합일간신문 AB01 (2086만9061명, 59.8%), 경제일간신문 C03(2044만7298명, 58.6%) 순으로 조사됐다.
◇ 네이버 뉴스섹션의 언론사별 이용 트래픽
언론사별 페이지뷰가 많은 상위 2곳 역시 경제일간신문 AB01(3억6621만8258), AB02(3억3441만5213)였다. 다음으로 종합일간신문 AA01(3억2819만4533), 뉴스통신사 C02(3억898만4511)가 자리했다.
같은 기간 체류시간이 가장 긴 언론은 뉴스통신사 C02(710만8334시간)였다. 이어 종합일간신문 AA01(441만4622시간)이 이름을 올렸으며 경제일간지 3곳(AB01, AB02, AB03) 역시 나란히 상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리포트는 △네이버 뉴스섹션 언론사별 이용 트래픽 △다음 뉴스섹션 언론사별 이용 트래픽 △언론사별 웹페이지 이용 트래픽 △인터넷 뉴스 이용 트래픽 순위 종합 수치 등을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PIN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INT는 앞으로 월간 리포트 발행을 비롯해 분기, 반기, 연별 분석 등을 진행해 한국 인터넷 뉴스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최신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