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주 의회가 법안 심리에서 법률 전자 기록에 블록체인 서명 사용을 승인하는 법안을 논의했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현지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Jason Powell 주 의원은 이달 초 법안을 발의했으며, 다른 의원들, 지역 투자자들과 함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 기술로 확보된 서명은 전자 양식 및 전자 서명으로 간주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스마트계약 사용에 대한 내용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번 법안에 대해 의원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at Marsh 의원은 “테네시 주가 블록체인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법안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안 심리에 참여한 스타트업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e)의 상품개발 담당자 Emily Vaughn는 “블록체인 기술의 법안 도입은 신규 사업 유치와 육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테네시 주가 법안에 블록체인 기술을 명기함으로서 얻는 유익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플로리다와 네브라스카 주에서도 블록체인 관련 법안들이 발의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