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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英, 佛 세계 경제 리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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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1.26 (금)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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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rypto Traders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각국의 대표자들이 연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총리부터 미국의 재무 장관까지, 글로벌 경제 리더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국제 모임의 주요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루 전 골드만 삭스의 최고경영자 로이드 블랭크페인(Lloyd Blankfein)과 같은 유명 재무 인사도 이 사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를 이끌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재무 장관은 “미국 규제기관들이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가 불법적인 활동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총재 또한 “거래의 익명성 때문에 비트코인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이를 보완하는 혁신 방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도 규제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국제적인 접근을 요구하며 그는 “글로벌 투자를 위한 글로벌 규제 수립”을 주장했다.

한편, 암호화폐의 경제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캐나다 은행 스테판 폴로즈(Stephen Poloz) 총재는 암호화폐 가치가 폭락하더라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며 “첨단 산업이 너무 쉽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노출이 발생했을 뿐이고, 실제 경제에 미칠 영향은 거의 감지되지 않을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필립 함몬드(Philip Hammond) 영국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기 전에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모인 세계 리더들과 규제 기관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스테판 폴로즈 총재는 “분산원장을 통해 결제 종결성을 갖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획기적”이라며 “블록체인이 경제 다양한 방면에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다만 그 혁신이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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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09 12:43:24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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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이

2020.10.30 10:37: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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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2019.04.17 09:03:21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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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2019.04.05 11:40:51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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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인

2019.04.05 00:13:36

좋은 소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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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1

2019.03.08 22:31:39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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