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Nansen)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상당량의 USD코인(USDC)이 유출 됐다는 데이터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난센(Nansen)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24시간 동안 중앙화 거래소에서 9억200만 달러(한화 약 1조1933억원) 규모의 USDC가 유출됐다.
최근 7일 거래소에서 유출된 USDC는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9690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인덱스 플랫폼 퓨처(Phuture)는 "투자자들이 더 나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클이 1월에 발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클은 실리콘밸리은행(SVB)에도 준비금 일부를 예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서클이 현금 98억8000만 달러(한화 약 13조712억원) 규모를 뉴욕 멜론 은행(Bank of New York Mellon), 시티즌 트러스트 은행(Citizens Trust Bank), 커스터머 은행(Customers Bank), 뉴욕 커뮤니티 은행(New York Community Bank),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 실리콘밸리 은행, 실버게이트 은행에 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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