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이 계정 추상화 등 관련 업데이트에 대해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월렛콘(WalletCon)에서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아브 바이스 이더리움 재단 보안 연구원은 이날 덴버에서 열리는 월렛콘에서 계정 추상화 제안(ERC-4337)이 오픈 제플린 감사 통과 및 모든 이더리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요아브 바이스는 "다음 10억 명의 사용자는 종이에 12개 단어를 적거나 암호화 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들에게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사용자들이 복잡한 시드 구문을 기억하거나 탈중앙화 지갑을 설정하는 기술 프로세스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계정 추상화는 암호화 키를 표준 스마트폰 모듈에 저장해 사실상 하드웨어 지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울트라사운드머니 데이터에 의하면 이더리움(ETH) 머지 이후 ETH 유통 감소량이 누적 4만개를 넘어섰다. 현재 감소 물량은 총 4만113개 수준이다. 유통량은 약 1억2048만1027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비콘체인의 ETH 스테이킹 연 이율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데일리에 따르면 이더리움 비콘체인의 ETH 스테이킹 연 이율이 3.6%까지 하락했다. 연 이율은 지난해 11월 14일 4%가 깨진 이후 11월 28일 3.8%까지 하락했다.
이후 올해 1월 23일 다시 3.7%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