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탑샷 개발사 대퍼랩스가 4개월 만에 추가 감원을 단행한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퍼랩스는 지난해 11월 직원 20%를 감원한 이래 20%의 추가 감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함 가레고즐로 대퍼랩스 CEO는 투자자 서한에서 기업 구조조정과 대규모 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규직 직원 20%를 보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미지급 부채가 없으며 강력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퍼랩스는 유명 NFT업체로, 크립토키티, NBA탑샷 등 인기 NFT와 NFT 전문 블록체인 '플로우(Flow)'를 개발하면서 한때 76억 달러(한화 약 9조 8632억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암호화폐와 NFT 시장이 큰 침체를 겪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직원 613명 중 22%를 해고한 바 있다.